소식지가 많이 늦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주님이 참으로 넘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몇가지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예찬이...
지난 5월 15일에 예찬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몸무게 3.1kg (6lb. 10oz) 키 48cm의 잘 생긴 사내 아기 태어났습니다. 7시간 30분의 비교적 짧은 시간에 예찬이가 태어났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합니다. 지금은 집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빠가 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 것같습니다. 기저귀를 갈고, 목욕을 시키고, 젖병에 모유를 먹이고 (예찬이도 졸면서 모유를 먹고 아빠도 졸면서 먹이고...) 그러면서도 예찬이가 저희에게 많은 웃음을 가져다줍니다. 하품을 하는 모습, 기지개를 피는 모습, 미소를 짖는 모습, 곤히 자는 모습, 목욕을 할 때마다 저의 옷을 꼭 붙잡는 작은손... 찬양을 불러주면 곤히 자는 모습, 저녁 말씀 묵상과 기도에 같이 동참하는 모습... 시편을 읽어주고, 한국 신앙서적을 읽어주고... 그러면서 기도하는 것은 예찬이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주님의 참된 제자로, 잘 훈련받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찬이의 사진은 http://picasaweb.google.com/VickiNYong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찬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기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찬이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참된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삶 - 욕심 내려놓기...
작년 11월부터 계속해서 호주 항공선교회 평가 비행을 하려고 여러 번 일정을 잡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평가 비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7개월간 평가 비행이 연기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왜 항공선교를 하기 원했는지, 처음 항공선교를 하기로 시작한 그때의 마음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에 항공선교를 하기 원했을때는예수님을 통해서 얻은 자유함이 너무 좋아서, 십자가 구원을 통해서 얻은 그 자유함을 나누고 싶어서 항공선교를 하기 원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역을 준비하면
서 또 사역을 하면서 저의 마음이 변했다는 것을 지금 돌아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세상의 욕심이 사역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제가 조금씩 변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좀더 큰 비행기, 좋은 비행기, 사람들이 "와~"할 수 있는 그런 비행기를 조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고, 주님이 가라고 하는 곳보다는 제가 가고싶어하는 곳을, 좀 더 흥미진진 한곳을 가기 원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7개월간 평가 비행이 연기되면서 이런 저의 죄성을, 순종하지 못하는 마음을 보면서 주님 앞에서 회개하는 시간을 그리고 모든 욕심을 내려놓는 다시 주님이 주셨던 첫 마음, 예수님 십자가 구원 사건을 통해 얻은 자유함을 전하는 그 마음을 회복하는 사간을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주변에서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귀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개밥그릇
밤에 꿈꾸는 것을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깊은 잠을 잘 수 없어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저를 깊게 생각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의 마음의 깊은 내면을 보게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아주 간단한 꿈입니다. 어떤 사람이 개밥그릇에 좋은 음식을 담아서 저에게 먹으라고 주는 것입니다. 저는 개밥그릇에 담겨있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음식이 개밥그릇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개밥그릇에 밥을 먹으라고 하던 그분이 저를 호되게 야단을 치십니다. 이유는 그 개밥그릇이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인데 제가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그 꿈에서 펑펑 울고 있었습니다. 개밥그릇에 좋은
음식이 있어도 세상에서 값어치 없는 물건에 담겨있기 때문에 거부했습니다. 저의 내면 깊이 있는 주님을 불순종의 모습, 교만한 모습에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놀라서 깨어났습니다. 주님이 저의 내면 깊이 숨겨져 있는 죄성을 보여주시려고 개꿈을 꾸게 하신 것 같습니다. 개밥그릇... 세상에서 가장 낮은 것... 값어치 없는 것... 이 세상의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신 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값어치 없이 생각하는 분... 예수님과 개밥그릇 비슷한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보면 값어치 없고 미련한 것 같은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안에 있는 귀한 것을 먹고 누리는 믿는 이의 모습입니다. 세상사람들이 보면 개밥그릇에 밥을 먹는 어리석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 어리석게 보이는 것이 싫어서 그 개밥그릇에 밥먹는 것을 거부하는 나의 모습... 참 불쌍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며 세상의 관점에 흔들리는 모습... 이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에게 자유를 주신 주님을 거부할 수 없고 또 겉은 지저분하고 천해보이지만 그 속에서 천국의 비밀이 구원의 비밀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것 보다 더 깨끗합니다. 개꿈도 주님이 같이 하시면 벧엘이 될 줄로 믿습니다.
앞으로...
월 28일에 호주 항공선교회의 평가 비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6월2일에 호주 항공선교회에서 저희의 서류를 심사했습니다. 호주 항공선교회에서 저희 입회를 거부했습니다. 저의 조종사 심리 평가 결과가 호주 항공선교회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거절된 것 같습니다. 감사한 것은 4월 이후에 주님께서 아주 평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고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호주 항공선교회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게 해주시고 다시 주님의 첫 사랑을 회복하고 나아갑니다. 감사하게 Kingdom Aviation(주님의 나라 항공)이라는 선교단체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항공선교를 하는 단체입니다. 그런데 선교사, 물자. 환자 수송을 하는 단체가 아
니고 비행기로 호주의 오지의 원주민들이 사는 마을에 가서 복음을 직접 전하는 단체입니다. 주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주민들과 친분이 싸이면 성경공부를 인도합니다. 이 단체는 서부호주의 Derby라는 곳에서 사역을 합니다.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 곳에서 약 5000km 떨어진 곳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이 선교단체 관계자들과 전화로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이들이 2명의 새로운 전임 사역자를 위해서 기도를 했답니다. 양쪽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놀라고 있습니다. 아직 주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순조롭게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희도 차분하게 기도하며 주님의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이곳을 방문해서 현지의 사역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려고 합니다. 호주 항공선교회를 통한 선교 사역의 문이 닫쳤지만 주님께서 새로운 문을 열어주시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들…
- 예찬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 지난 7개월간 주님이 주신 첫 사랑, 선교에 대한 처음 마음을 회복 시켜주심에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 호주 항공선교회(MAF-Australia)를 통한 선교 사역의 문을 닫아주신 주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 주님의 나라 항공 (Kingdom Aviation)라는 선교 단체를 알게해주심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 주님께서 인도해주실 미지의 앞날에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 신실한 동역자를 주심에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주소: 13/35 Stead St.
전화:(H)61 3 5144 3803 (M) 61 409 937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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